2023년 씨씨미디어 워크샵은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에서
진행하게 되었습니다.
지난 몇 년간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해외 여행을 가지 못했던 분들이
많았는데요,
이번 워크샵이 좋은 기회였을 것 같습니다.
첫날 새벽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해 호텔의 풍경을 보자 정말 휴양지에
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.
호텔 창밖으로는 코타키나발루의 전경을 한눈에 내다볼 수 있었고,
식당에서는 매일 아침 맛있는 조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.
또한 호텔 곳곳에 있는 수영장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
있었습니다.
코타키나발루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
과일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.
마트나 시장에는 망고스틴, 애플망고, 두리안 등 특색 있는
과일들이 가득했습니다.
또, 해산물이 무척 저렴해 부담되지 않는 가격으로 맛있는 해산물
요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.
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유명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생 새우 회,
오징어 튀김 등 한국인의 입맛에도 익숙한 음식들을 맛보았습니다.
코타키나발루의 석양은 세계 3대 석양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,
아마 많은 분들이 이번 워크샵에서 한 번쯤은 석양을 감상하셨을 것
같습니다.
석양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 중 하나는 탄중아루
해변인데, 코타키나발루의 석양 명소로 유명합니다. 탄중아루
해변에서 감상한 해 지는 하늘은 잊지 못할 풍경이었습니다.
물론 따로 찾아가지 않아도 해질 무렵이면 숙소 앞, 음식점 안, 바다
등 어느 곳에서도 아름다운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.
코타키나발루의 물가는 우리나라에 비해 아주 저렴한 편인데요,
그래서인지 쇼핑하는 즐거움도 제법 느낄 수 있었습니다.
코타키나발루의 시내에는 수리아 사바, 이마고 몰, KK마트 등 큰
규모의 쇼핑몰들이 있어 쇼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.
코타키나발루의 쇼핑몰들을 돌아다니며 익숙한 브랜드를 발견하기도 하고,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가게들을 구경하기도 했습니다.
자연 풍경이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
투어도 즐길 수 있습니다.
배를 타고 섬에 가서 스노쿨링을 했던 호핑 투어,
다같이 수많은 반딧불이를 볼 수 있었던 반딧불 투어,
도심 속 아름다운 사원들을 구경했던 시티 투어 등을 통해
코타키나발루의 이곳저곳을 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.
그중 반딧불 투어는 유일한 단체 일정이었기 때문에 특히 기억에
남았는데요,
깜깜한 어둠 속에서 다같이 입을 모아 반딧불이를 부르던 순간은
많은 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.